2017/10/09 3

빈곤가상체험 8차 모의워크숍

9월 11일(월) 오전 10,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향설의학관 1층에서 빈곤가상체험 8차 모의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8차 모의워크숍은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9명이 가구원으로 참여하고, 자원봉사자와 빈곤가상체험 자문단 등 7명이 지역사회 자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빈곤가상체험에 대한 소개, 체험,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구원을 맡은 학생들은 갑작스런 실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 가족과 연락조차 닿지 않는 혼자 사는 어르신,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치료를 미루는 가족 등 다양한 가구의 구성원이 되어 살아보며 빈곤을 지속시키는 원인과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역사회 자원을 맡은 자문단과 자원봉사자들은 빈곤이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 것라는 걸 깨닫..

빈곤가상체험 6차 모의워크숍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8월 23일(수) 오후 2시, 서울 우리마포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빈곤가상체험 6차 모의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6차 모의워크숍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경력 1~3년차 신입직원 25명이 가구원으로 참여하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시민위원회 위원들과 현장 활동가,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지역사회자원로 참여하였습니다. 빈곤가상체험 소개 후 체험이 시작되자 참여자들은 빈곤가상체험의 가구별 상황과 역할에 깊이 몰입하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이 체험을 통해 사회복지제도 보장의 미흡함, 정보의 부족, 지역사회자원간 협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나는 당사자들의 상황과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빈곤개선과 사회안전..

빈곤가상체험 5차 모의워크숍

8월 17일(목) 오후 2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향설의학관 1층에서 빈곤가상체험 5차 모의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5차 모의워크숍은 ‘한국지역사회간호학 교수법 연수’ 과정 중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간호학 교수 및 강사 22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 건강이 좋지 않은 노부부, 폐업과 실직으로 갑자기 생계에 어려움이 생긴 가족,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 등이 되어 ‘한 달’을 살았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빈곤이 주는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고, 복지제도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의 부족, 제한적 기초생활보장 지원기준, 부양의무자 기준에 의한 수급 탈락 등 다양한 복지제도의 문제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빈곤의 늪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현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