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활동

10/26, 제2회 책벼룩시장 후기

복지세상 2013. 11. 6. 10:57

 

 

계속 화창하던 날씨가 10월 책벼룩시장이 다가오면서 기온은 뚝, 바람은 쓩쓩~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떻하지?' , '9월 벼룩시장처럼 비오는 거 아냐?' 등등 고민을 안고 준비한

 10월 책벼룩시장은 10/26(토) 오후2시,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날인 금요일까지도 마음을 졸이게 했던 날씨는 토요일이 되니 점차 풀리기 시작하여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

(내 맘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요물~ 같은 날씨 ㅠㅠ)

 

좋은 날씨 덕분인지, 판매하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많아서 금새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졌습니다.

 

 

캬~ 가을은 역시 독서의 계절! 어떤 책이 나왔는지 한번 볼까?

가족과 함께 나온 사람들은 어떤 책을 고르면 좋을지 서로 묻기도 하고, 골라주기도 하면서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권당 2천원, 3천원, 4천원, 5천원 ^^ 1천원도 있습니당!) 에 읽고 싶은 책을 한 아름 사기도 하구요.

 

 

 

캬~ 환절기엔 역시 레몬차 한잔!

바람이 차가워지니 생각나는 건 따끈한 차 한잔! 야외에서 진행하는 벼룩시장을 앞두고 레몬차도 준비해보았습니다.

레몬을 1차 소금으로, 2차 베이킹소다로, 3차 뜨거운 물로 정성스럽게 닦고, 1:1로 설탕도 솔솔 뿌려서 만든 레몬차는

벼룩시장이 끝나는 시간까지 꾸준히 팔린 효자상품 ^^ (새콤달콤한 레몬차.. 또 먹고 싶네요^^)

다음에는 어떤 차를 준비해 볼까요? +_+

 

2013년 책벼룩시장은 이것으로 마무리! 2014년 새순 돋는 봄날 다시 만나요!

야무지게~ 재미있게~ 준비합니다! ^^

 

*  책장 속 잠든 책을 깨워서 기부해주실 분은 연락주세요! 책정리 후 전화주시면 씽씽 달려갑니다! ^^

 (복지세상 ☎ 041)575-2811)

기부해 주신 책은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금액은 복지세상 활동비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