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 및 조사

천안시 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긴급 주거비 지원

복지세상 2015. 9. 21. 18:22

8세대 1,200만원 긴급 주거비 지원 



<출처 : 경향신문 온라인 오피니언 홈페이지>


7월 20일(월)~8월 12일(수)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긴급 주거비 지원 접수하였습니다.


이후 8월 19일(수) 오후 2시,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의 1층 강당에서 ‘주거비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접수된 11가구 중 8가구에 대해 1가구당 2백만원씩 전액 및 일부 지원하였습니다.

11가구 중 7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으며, 차상위계층 2가구, 저소득계층 1가구, 긴급위기 1가구였으며, 

주거형태로는 9가구는 월세가구, 2가구는 전세가구였습니다.


접수된 가구 중에는 몇 년 째 연락이 두절된 아들로 인해 수급자로 선정되지 않아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자녀를 돌보느라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한부모가구, 올 초 갑작스런 질병으로 쓰려져 있는 동안 일을 할 수 없어 월세가 밀린 가구 등의 여러 힘든 사정이 있었습니다.


최근 저금리 여파로 전세에서 월세 전환이 급증하고 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저소득계층이 껴안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며, 낮은 신용으로 대출도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높은 월세비는 피할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에 주거부담은 가중되며 주거수준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천안시 긴급 주거비 지원의 경우 지난해까지 민간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신영그룹과 천안시, 천안시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는 주거복지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천안시는 이전보다 더 많은 가구에 주거안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천안시는 민선6기 구본영 시장의 주거복지 공약으로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에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어려웠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주거복지 지원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통합적인 집수리 지원, 임대보증금 대출, 공공주거복지제도 연계 등으로 서민 주거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담당 : 이향선간사(041-575-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