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활동

[청소년 동아리 T.O.Y] 2016년도 활동내용 / 최종마무리

복지세상 2016. 12. 30. 15:11

2015년 8기를 맞이한 청소년 동아리 T.O.Y는 1,2,3학년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의 시민정책참여과정에 참여하고, 주제를 달리하여 커뮤니티 맵핑을 진행하였습니다.

 

 

1) 4/9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자! 오리엔테이션

 

 

"T.O.Y가 설명하는 동아리 T.O.Y"

 

 

 

"처음이라 낯설지만 곧 친해질 친구들과 함께. 내 이름은...."

 

 

 

2) 4/16, 5/21 시민정책참여과정 - 권리워크샵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점을 꺼내고 그 중에 우선적으로 개선될 것은 무엇인지 정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우리 조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뽑았습니다"

 

 

"우선순위를 뽑아볼까?"

 

 

 

3) 6~8월, 시민정책참여과정 - 정책모니터링

 

권리워크샵을 통해 나온 문제점 중 모니터링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문제로 시내버스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총 2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주제별로 팀을 구성하여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시내버스 서비스 모니터링팀 "타요"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겪는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교통약자 보행환경 모니터링팀 "요기요"는 천안터미널, 천안역, 두정역, 쌍용역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시설을 찾아가 여객시설과 주변 보도의 보행환경을 살펴보며 현장조사를 하였습니다.

 

 

 

"모니터링 방법은? 일정은? 장소는? 내용은? 의논하는 중"

 

 

"시내버스 이용 설문조사"

 

 

"보행환경 모니터링 중, 단차, 깨진 보도블럭, 보도폭 등을 조사"

 

 

모니터링을 마친 후 소감을 나누며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현황의 문제를 체험하고 측정하며 직접 파악하는 과정이 의미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보행과 이동의 편리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도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4) 7월, 시민정책참여과정 - 권리원탁회의

 

권리원탁회의에 참여하며 다양한 참여자들과 권리워크샵을 통해 나온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며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 지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5) 9~10월, 커뮤니티 맵핑

지난 해 커뮤니티 맵핑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주제를 선정하고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공간이란 주제로 공간에 대한 정보를 담아 '운동시설이 있는 공원'의 현황, 천안역 인근 '원도심 투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온라인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 운동을 하면 건강해져요! 건강할지도! (클릭 시 지도로 이동)"

 

 

 

5) 10월,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

달빛사랑봉사단, 나사렛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원성2동 원성천 하천교각에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총 4회의 벽화작업 중 첫 번째 작업에 참여하여 지저분한 낙서를 제거하고, 크랙 보수 및 프라이머 도색을 하였습니다.

 

 

 

"벽화를 잘 그릴 수 있도록 밑작업을 꼼꼼하게!"

 

 

 

6) 12월, 참여후기 나눔

올해 시민정책참여과정을 참여하며 제안했던 정책의 반영여부를 공유하고, 참여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12월에 시민정책참여과정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권리토크파티에서 T.O.Y 의 소감도 나눌 수 있도록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 어색해서, 웃겨서, 말이 꼬여서 수없이 NG를 냈던 촬영 현장. 지금도얼음?"

 

 

청소년 동아리 T.O.Y의 2016년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동아리 T.O.Y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정리하였습니다.

 

복지세상 청소년동아리는 2005년 ‘나뭇가지’ 청소년 동아리 조직 이후 2009년 ‘T.O.Y’로 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 동안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최근 교육환경 및 입시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전보다 외부 청소년연합동아리 활동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2016년을 마지막으로 청소년동아리 T.O.Y 활동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한 동아리원들은 T.O.Y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생각을 나누고 키우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또한 정책참여활동을 하며 청소년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낼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 동아리 T.O.Y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활동 경험을 토대로 좋은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복지세상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른 형태의 청소년활동을 모색하겠습니다.

 

그 동안 복지세상 청소년 동아리 T.O.Y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