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월) 오후 3시,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 408호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 18명, 자문단 5명,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단체 실무자 2명, 자원봉사자 1명, 본회 사무국 3명 등 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빈곤가상체험 프로젝트 1차 모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전체 과정은 빈곤가상체험과 각 역할에 대한 소개, 빈곤가상체험,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저소득 가정과 가정들이 이용하는 지역사회 기관, 자원을 나눠 맡았습니다.
빈곤가상체험 내 저소득 가정은 15분을 1주로 총 4회, 1시간 동안 제한된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예상치 못한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저소득 가정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빈곤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공감할 수 있었고, 빈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가상의 저소득 가구 구성원이 된 참여자들, 한 달 생계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만나게 됩니다."
" 도움을 청하기 위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자원을 이용합니다"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나누고"
"기념촬영!"
가상의 저소득 가정 구성원으로 압축된 한 달을 '살아 본' 참여자들이 말한 소감 중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바로 '막막함'입니다.
삶의 어떤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다음 달을 걱정해야 하는 '막막합' 입니다. 이런 막막함을 이야기하며 더 빈곤한 상황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2017년은 빈곤가상체험을 더 보완하여 다양한 참여자와 '빈곤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 담당자 : 김진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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