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활동

[2021년 3월 후원자인터뷰] 필환경시대, 저부터 친환경 제품을 쓰고 있어요.

복지세상 2021. 4. 1. 11:21

 

 

2021년 3월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바로 올해 복지세상의 첫 번째 신입후원자이신 김도은 후원자님입니다! 화기애애했던 인터뷰 같이 보실래요?

 

김도은 후원자님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복지세상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셨는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케이비오토텍이라는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000년 초 회사에 있는 봉사 동호회인 한우리회를 통해 복지세상을 알게 됐어요. 생각해보니 복지세상을 알게 된 건 꽤 오래됐네요. 그 때 만났던 이선영 간사님이 지금은 복지세상 사무국장님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 소식을 전달해주신 지인을 통해 올해 초 복지세상에 후원가입하게 됐어요~.

 

- 혹시 복지세상하면 생각나는 색이나 물건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초록색💚이 먼저 떠올라요. 초록색하면 싱그러운 느낌과 편안함을 같이 주잖아요. 오늘 주신 명함 색도 초록초록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라는 단체 이름만 들어도 나무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숲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15년 전쯤 쌍용동 사무실 복지세상 간판이 녹색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쌍용동 복지세상 간판!!

(찾아보니 진짜 쌍용동시절 간판이 녹색입니다! 후원자님 기억력 최고👍)

 

- 1분기 인터뷰 주제가 ‘시작’인데요. 개인적으로 2021년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을까요?

 

 다른 일이 나를 변화시켜야 내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어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올해 목표는 습관을 바꾸는 거예요~ 습관이라기보다 일상적이고 사소한 건데요. 하루에 15분 책읽기📚, 하루에 10분씩 운동하기🚶‍♀️ 등 몇 가지가 있어요. 그리고 매년 새해 목표였던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고 싶어요. 해외 나가서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요.

 

- 마스크 없이 생활했던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나날인데요, 우리가 살면서 꼭 바뀌었으면 하는 게 뭐가 있을까요?

 

 필(必)환경시대! 이제 모든 지구생명을 위해 친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에, 저부터 친환경 제품을 쓰고 있어요. 요즘 썩지 않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대신하는 생분해성 대체품이 많이 있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도 꼭 행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시작은 어렵지만 계속 쓰다보면 또 익숙해진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코로나 이후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진행 중✨

 

- 마지막으로 복지세상에게 바라는 점이나 복지세상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

 

 글쎄요~ 제가 신입후원자라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항상 지금처럼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께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복지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일대일로 하니까 그래도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복지세상 언제나 응원할게요🍀!

 

직접 내용을 정리해오셨어요!

 

김도은 후원자님께서 인터뷰 내용을 미리 정리해오셔서 저도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로 만났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퇴근 후 쉴 틈 없이 달려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스크 너머의 얼굴을 기억하며 다음기회에 또 만나뵈어요. 😍

 

 

4월 인터뷰는 또 다른 주제로 찾아옵니다.

꽃피는 봄날 화사한 하루 보내시고요, 다음 인터뷰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인터뷰 진행 : 2021년 3월 24일(목) 오후 4시 30분

-인터뷰 장소 : 복지세상 사무실

-인터뷰어 : 성선화 간사

-정리 : 성선화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