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되고 6개월 19일이나 지난 오늘, 무려 첫모임입니다. 하지만 마치 지난달에 만나고 다시 만난 듯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끄적끄적 펜드로잉이 시작되었습니다. 손풀기로 진행된 컨투어 드로잉. 거울을 보며 마스크를 낀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스크 낀 얼굴을 그리는 게 처음이었습니다. 아~ 2021년, 마스크....
몇 개월 전부터 문의해주셨던 조대진 후원자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환영의 박수 짝짝짝!!!) 우리들의 또 다른 자아가 한 달에 한 번 쓰윽 나타나 그림을 그리고 가는 듯이 내 작품인 데 내 작품인듯 아닌 듯 볼 때마다 경이로운 시간입니다*^^*
오늘 같이 그린 곳은 당진 면천에 있는 ‘오래된 서점’ 근처입니다. 같은 사진을 보며 그려도 각자의 선과 색이 다른 게 보이시나요? (신기방기)
늘 시작이 어렵죠. 이제 앞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는 시간을 비워두세요. 한 달에 한 번이라 아쉽지만 늘 기다려지는 끄적끄적 펜드로잉은 7월 17일(토) 쌍용동 도민익 아트랩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담당 및 문의 : 이선영 사무국장, 성선화 간사
'조직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6월 가족후원자인터뷰] 가족과의 추억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0) | 2021.07.21 |
---|---|
[2021 후원확대 캠페인] 썸머 플러스 (0) | 2021.07.20 |
[2021년 5월 가족후원자인터뷰] 아이에게 기부하는 문화를 자연스레 알려주고 싶어요. (0) | 2021.06.08 |
[2021년 4월 가족후원자인터뷰] 가족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요. (0) | 2021.05.14 |
[2021년 3월 후원자인터뷰] 필환경시대, 저부터 친환경 제품을 쓰고 있어요. (0) | 202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