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활동

[2021년 7월 후원자인터뷰]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동네가 살기 좋은 곳 아닐까요?

복지세상 2021. 7. 23. 11:18

 

3분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후원확대 캠페인 ‘썸머 플러스’ 기간에 맞춰 신입후원자를 만납니다. 그 첫 주인공은 7월 초 복지세상과 손잡아 주신 임아람 후원자입니다. 서면으로 진행해 아쉬웠지만 조만간 꼭 만나보고 싶게 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 본인 소개와 복지세상을 소개해 준 추천인과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

 

 직장 동료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평소 시민단체에서 활동 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후원가입 요청을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복지세상을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어요.^^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혹은 느낌은 무엇인가요? 첫인상이 궁금합니다.

 

 이름으로만 보아도 단순히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제는 일상의 화두인 코로나19 외에 최근 관심사가 있으실까요? 관심 갖게 된 이유도 같이 알려주세요.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최근에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을 할 수 없어서 홈스쿨링이나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등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전에는 날 좋으면 나가서 뛰어 노는 게 당연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어렵다보니까 실내 활동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가족과 요리를 하거나, 종이접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등의 아이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어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매번 어떤 것을 같이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임아람 후원자님✌

 

- 임아람 후원자님이 생각하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복지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뻔하고 흔한 이야기 같지만, 모두가 어렵지 않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동네가 가장 좋은 동네라고 생각해요. 장애가 있는 분들도 어디든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턱이 없는 도로들, 상점 입구에 계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슬로프가 있는 음식점이 당연한 세상처럼요. 그리고 편견의 시선 없이 누구나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복지세상에게 바라는 점이나 복지세상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코로나 상황이 조금 좋아지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회원 가족들과도 만나서 성인 뿐 만 아니라 아이들도 후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나눔이 어떤 것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합니다!

 

 환영꾸러미🎁로 보내드린 코스터(컵받침)은 이미 아이들이 열심히 가지고 놀다가 벌써 망가졌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후기도 정말 너무너무 소중합니다! 일과 육아로 바쁜 나날 낯선 경험이었을 서면 인터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어요^^.

 

8월 인터뷰는 어떤 신입후원자일지 궁금하시죠?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인터뷰 진행 : 2021년 7월 22일(목)

-인터뷰 형식 : 서면 인터뷰

-정리 : 성선화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