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혜 회원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소설책 읽는 청년은 9월 28일(금) 저녁 7시 위드림센터에서 네번째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함께 읽은 책은 김영하 작가의 입니다. 소설책 읽는 청년 회원모임은 소소한 모임으로 4명이 함께 각자 쓴 짧은 독후감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은 젊은 나날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 김병수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후 자신의 기억을 늘어놓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마지막은 모두가 "응?" "허어~"하는 반전이 있지만 비교적 쉽게 읽히는 글입니다. 이번 모임의 화두는 흐려지는 기억으로 무너진 신뢰와 관계회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한번 무너진 믿음이 다시 쌓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모두 독후감을 써왔고(뿌듯!!!)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