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복지세상의 인권감수성을 키워주고 있는 인권스터디 스페셜 이끔이. 두 달의 여름방학이 지나고 일교차가 큰 9월, 언제나처럼 쾌활한 웃음과 함께 선지영 후원자님을 만났습니다. -복지세상을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셨나요? 저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복지시민연대에서 상임활동가로 일을 시작했어요. 그 때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로 연대를 같이 하는 복지세상을 만났죠. 시민운동 영역에서도 지역복지 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지의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단위가 많지 않아요. 그렇다보니 서로 동시대를 같이 고민하는 또래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중 복지세상 활동가들이 다른 활동가들도 잘 챙겨주고 해서 의지가 많이 되었죠. 이후에 제가 충청남도인권센터에서 일하며 같은 충남에 있으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