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주거복지모니터단으로 주거조사를 함께 해주셨던 정현미 선생님께서 큰 찬합에 김밥을 한아름 싸다주셨어요. 사진 찍을새도 없이 김밥을 안겨주시고 바로 나가신 선생님 덕분에 1033번지 건물 사람들과 맛있게 김밥을 나눠먹었어요. (사실 저녁도 이걸로 먹었어요. ^^) 사실 요즘 김밥은 사먹는거지, 싸먹는 일이 별로 없어서 새벽부터 김밥을 말아 싸다주신 정성에 너무 감사드려요. 종류도 무려 누드김밥(부끄러워 ^^;;), 달걀을 안쪽에 돌린 김밥, 일반형(?) 김밥까지 다양하구요. 김밥 잘 먹었습니다. ^^ 손이 보이지 않는 속도로 김밥 쌓는 예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