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사회복지 공공전달체계 개선 촉구를 위한 성명 - 누가 그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가? - 올 해 들어 3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잇따라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 성남에 이어 울산에서 세 번째 자살을 선택한 이는 “지난 두 명의 죽음을 자신들이 약하고 못나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으로써 내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 그 죽음들의 절박함을 짐작케 한다. 이 안타까운 사태가 절대 더는 지속되지 않아야하기에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는 고심참담하며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하고자 한다. 지 금 이들의 죽음이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내포한 구조적 문제가 가져온 피해를 극명한 사례로서 보여주고 있다. 연이은 사건발생 이후 사회복지현장에서 보다 근본적인 문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