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화창하던 가을하늘이 점점 흐려지던 9월 28일(토)에 책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이번 책벼룩시장은 아름다운가게 천안점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책을 가득 싣고 도착해보니 벼룩시장팀들은 이미 도착해서 자리를 펴고 있더라구요. 아쉽게도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벼룩시장 신청했다가 안 오신 분들도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흑흑 ㅠㅠ 복지세상도 판매할 책을 꺼내고 있었는데 벼룩시장 구경오신 분들께서 다 준비가 끝나기도 전에 급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 책은 얼마에요?" - 네~ 천원부터 오천원까지 다양합니다! 많이 사도 신권 1권 값도 안되요^^ "책이 더 있어요?" - 네~ 책이 지금 더 오고 있어요! (다 팔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쁨?..